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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이후 국내에서 1만대 이상 판매된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세대 모델로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필요에 따라 시야를 차단할 수 있는 클리어 사이트 리어뷰 미러, 보닛을 통해 전방 도로를 보는 것처럼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 등 세계 최초 또는 브랜드 최초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D180 SE에는 랜드로버 브랜드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었습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국내 및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양산형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인 모델입니다. 2011년 출시된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2008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선보인 랜드로버의 친환경 SUV 콘셉트카 LRX의 양산 모델이자 레인지로버의 콤팩트 럭셔리 SUV 모델로, 출시 이후 75만대 이상 판매된 전 세계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1만 대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세대 모델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계승해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새로운 바디 컬러인 서울 펄 실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가려진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리어 뷰 미러, 보닛을 통해 보는 듯한 전방 시야를 제공하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 등 세계 및 브랜드 최초 기술을 대거 탑재했습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각각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8.8kg-m, 180마력, 43.9kg-m의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국내 출시되며 총 8종의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D150 S, D180 SE, P250 SE, D180 & P250 런치 에디션, D180 & P250 퍼스트 에디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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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D180 SE

D180 SE는 재규어 랜드로버 브랜드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입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국내 및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양산형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차(MHEV)를 선보입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은 최근 배기가스 및 연비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함께 새롭게 떠오르는 친환경 차량입니다. 특히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적용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CO₂를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고전압 시스템 대신 48V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어 최근 유럽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 IHS에 따르면 2025년 판매되는 차량 10대 중 1대는 하이브리드, 그 중 절반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며, 2025년 전 세계 자동차 엔진 시장의 25%(2016년 기준)를 AVL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FEV는 2030년에는 전기차가 전체 자동차 시장의 80~91%를 차지할 것이며,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51%(2017년 기준)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8V MHEV는 모터와 인버터가 통합된 모터-발전기(48V MG), DC-DC 컨버터, 48V 배터리, 48V 전기 시스템(액세서리)으로 구성되며, 아이들 스톱앤고 시스템과 결합하면 배기가스 저감 및 연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감속 또는 제동 시 회생 제동을 통해 48V 배터리를 충전한 후 가속 시 엔진 토크를 보조합니다. 테스트 차량은 인제니움 2.0 디젤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구동되며, 최고 출력은 180마력입니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결합된 이보크의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공간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차량 하단에 벨트 일체형 스타터 제너레이터(BiSG)를 엔진 아래에 장착하고 48볼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운전석 아래에 위치시켰습니다. 사실 올 뉴 레인지로버 D180 SE는 외관이나 성능 면에서 마일드 하이브리드임을 알지 못하면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이보크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8볼트의 저전압(?)을 사용하기 때문에 운전석 클러스터에는 기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고전압 시스템과 관련된 정보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엔진룸이나 차체 구석구석을 들여다봐도 덮개를 벗겨내기 전까지는 하이브리드 관련 시스템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BiSG는 48볼트 배터리를 사용해 엔진의 구동 토크를 보충합니다. 이보크의 경우 시속 17킬로미터(km/h) 이하에서는 엔진이 작동을 멈추고 회생 에너지를 생산해 48V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속도가 높아지면 엔진이 작동하고 저장된 전기에너지로 전기 모터를 구동해 엔진의 구동 토크를 보조하는 방식입니다. 그 결과 감속 중 또는 제동 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가속 페달을 밟으면 BiSG가 활성화되어 가속 응답성이 빨라집니다. 공차 중량이 1,985kg에 달해 저속에서 43.9kg-m의 최대 토크가 크게 느껴질 수 있지만, BiSG 작동 범위에서는 이런 어색함이 사라집니다. 순항 속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루징과 가속 페달링 사이의 적절한 균형은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연비가 약 5%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제동 시 엔진이 꺼져 연비를 개선하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입니다. 프론트 액슬 동력 전달 장치는 주행 조건에 따라 AWD 동력이 필요할 때마다 400밀리초 이내에 2WD에서 AWD 모드로 전환합니다. 디젤 엔진과 결합된 9단 자동 변속기는 1,750~2,500rpm의 최대 토크와 부드러운 변속을 제공하며, 수동 모드에서는 보다 역동적인 변속과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또한 바퀴에 전달되는 토크를 모니터링하고 제동 시스템을 이용해 접지력과 스티어링 제어력을 향상시켜 민첩하고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하는 토크 벡터링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한편, 이보크는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도심형 SUV라는 브랜드의 전통을 이어갑니다. 모든 모델에 업그레이드된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2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레인지로버만큼 세밀하게 조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주행 조건을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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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쿠페형 외관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인테리어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고급스러움과 성능, 디자인, 세련미 등 브랜드의 핵심 아이덴티티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습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 1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쿠페 스타일 디자인에 날렵한 루프 라인을 더해 더욱 스포티하고 세련된 보디라인을 완성했습니다. 벨라에서 이어진 레인지로버의 헤드램프 디자인 언어를 계승한 슈퍼 슬림 헤드램프와 전방위 슬림 리어램프는 고급스러움을 더한 패밀리룩을 완성하며,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은 안쪽에서 바깥쪽 가장자리까지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6개의 독립된 LED가 애니메이션 방향 지시등을 구현합니다. 시승한 180SE 모델에는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와 함께 오토매틱 헤드램프 레벨링 및 오토매틱 하이빔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퍼스트 에디션에는 20개의 개별 제어식 LED를 활용해 다양한 빔 패턴을 제공하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도 적용되었습니다. 실내는 이전 세대보다 넓어진 실내 공간에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벨라에 처음 적용된 차체 일체형 전개식 도어 핸들은 차량 잠금이 해제되면 자동으로 전개되고 주행이 시작되면 접혀 공기역학, 효율성 및 방풍성을 향상시키며, 날렵한 차체 라인으로 개성 있는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올 뉴 이보크에는 서울 펄 실버와 놀리타 그레이 두 가지 바디 컬러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서울 펄 실버는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이름을 딴 따뜻한 펄감의 실버 컬러이며, 놀리타 그레이는 뉴욕의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메탈릭 마감에 은은한 구리색으로 포인트를 준 컬러입니다. 실내는 이전 세대보다 더 넓어진 공간에 미래지향적인 외관과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가 특징입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콤팩트 SUV이지만 1세대 모델보다 21mm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뒷좌석 레그룸이 11mm 더 넓어졌으며, 효율적인 실내 설계로 더 많은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2열 시트는 기존 60:40 분할에서 40:20:40 분할로 업그레이드되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2열을 모두 접으면 기존보다 591리터 늘어난 최대 1,383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시트는 가죽 대신 덴마크의 섬유 전문가들이 개발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난 크바드라트 울 혼방 소재와 차량 한 대당 총 53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사용한 디나미카 스웨이드클로스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유칼립투스 또는 울트라 패브릭 소재의 디나미카 스웨이드클로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에는 랜드로버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 듀오가 업그레이드되어 10인치 상단과 하단 스크린으로 분리되어 다양한 기능을 칸으로 구분해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하단의 다이얼 스위치 3개를 없애고 에어컨, 오디오, 전화, 내비게이션 및 미디어를 위한 듀얼 터치스크린 디지털 컨트롤로 대체했습니다. 터치 프로 듀오는 더욱 직관적인 사용을 위해 10인치 상단 및 하단 스크린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상단 스크린은 기울일 수 있어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며, 스크린 뒷면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수납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은 2014년에 처음 선보인 랜드로버의 투명 보닛 기능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차량 전면 아래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마치 보닛을 통해 보는 것처럼 차량 전면을 180도 볼 수 있어 운전자가 하체와 바퀴에 접근하는 요철과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실내 디스플레이는 차량 보닛에 가려져 실내에서는 보이지 않는 앞바퀴 밑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까다로운 주차 공간, 높은 연석, 좁은 골목길, 거친 지형 주행과 같은 오프로드 조건에서 운전자에게 최적의 주행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클리어 사이트 리어 뷰 미러는 쿠페 스타일 차량의 제한된 후방 시야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외부 안테나에 장착된 11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해 2열 승객이나 부피가 큰 물체로 인해 후방 시야가 가려질 때 미러의 고해상도 스크린으로 차량 후방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10가지 조명 색상과 밝기 조절이 가능한 실내 조명은 앞뒤 도어 조명, 앞뒤 도어 수납공간 조명, 센터 콘솔 및 수납공간 조명, 앞좌석 풋웰에 적용되었습니다. 미터 클러스터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합니다.

 

 

 

미래형 커넥티비티 편의사양

브랜드 최초의 클리어 사이트 백미러는 안테나 장착 카메라를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를 표시합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USB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차량에 연결하고 차량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승인된 다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인컨트롤 앱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스마트폰 원격 앱을 통해 연료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로를 파악하여 각 주행의 시간/거리 및 연비 등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도어 잠금 및 해제, 경적 및 비상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SK텔레콤과 협업해 제공하는 인공지능 가상 개인비서 서비스인 'T map x NUGU'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T map x NUGU AI를 통해 운전 중 터치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T맵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보크는 9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제공됩니다. 한편, 옵션으로 제공되는 액티비티 키는 가볍고 충격 및 방수 기능을 갖춘 차량의 키를 대체할 수 있는 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 및 테일게이트 작동 등 일반 스마트키 리모컨의 모든 기능을 대체하지는 않지만, 운전자가 외출 시 스마트키 리모컨을 차량에 두고 액티비티 키만으로 차량 잠금 및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달리기, 하이킹 또는 수상 레저 활동 중 스마트키가 분실되거나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자갈/눈, 진흙 및 돌길, 모래, 락키 슬로우 등 7가지 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수동 또는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고, 파크 어시스트, 360° 주차 센서,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및 주차 보조 기능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제공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세련된 SUV 표본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의 진화가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입니다.